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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골프장 짓겠다고…주민 벌벌 떨게한 산속 '1500㎡ 비닐' [영상]
지난 21일 오전 전남 구례군 산동면. 지리산 산중턱 약 1500㎡에 비닐 포장이 덮여 있었다. 올해 초 대규모로 벌채한 산 정상부에 구례군이 설치한 비닐이었다. 방수포가 덮여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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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리산 산수유마을 옆에 골프장”… 소나무 1만그루 싹둑
전남 구례군이 지난 2월부터 소나무 1만600여그루의 벌채를 허가한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21만㎡ 면적의 벌목 지역 위치도. [사진 ‘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’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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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 정상부에 골프장 추진… 축구장 29개 소나무 잘렸다
지난 3월 22일 오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중턱. 7년 전 인근 사포마을로 귀촌한 전경숙(60·여)씨는 황당한 상황을 목격했다. 지리산 자락을 빽빽이 채우고 있던 소나무숲이 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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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 케이블카 출발지는 어디?
17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 최완식 함양군수와 이창구 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, 주민 500여명이 모였다. 지리산케이블카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하기 위해서다. 주최 측인 유치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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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순군 도곡면 「도곡 온천」|전남권서 첫 온천 개발
예부터 온천 불모지로 알려져 왔고, 그래서 온천 개발이 주민들의 꿈이 되다시피 했던 전남에 대규모 온천 관광 휴양지가 들어서게 됐다. 전남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와 원화리 일대 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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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새 해 오시네, 맞으러 가세 … 일출 여행
새 희망이 절실하기 때문일까. 연말연시마다 일몰 및 일출 여행 상품을 내놓던 답사단체와 여행사들이 올 겨울에는 일출 여행 상품만 내놓았다. 추위에 떨며 해돋이를 기다리는 경험도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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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넷째 주,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
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넷째 주이다. 지금 대한민국은 봄맞이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. 대한민국 산천초목이 풋풋한 연녹색을 발하며 그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. 봄이면 매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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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가위 정취·옛멋 물씬 나는 교육 여행지
추석연휴 나흘 - .샐러리맨들에게는 생각만 해도 뿌듯한 선물이다. 부모님을 찾아뵙고 성묘를 하고, 친구도 만나고…. 고향길 오가다 들르거나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이 연휴를 이용,가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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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온천을 찾아라"|내무부서 새 온천법 발효 따라 탐사 캠페인
『「온」자나 「정」자가 붙은 마을을 찾아라』-. 내무부는 11일 새로운 온천 발견과 개발을 위해 전국적으로 「온천 찾기 운동」에 나섰다. 「온」「정」자 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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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섬진강 따라가면…
◇꽃 축제=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섬진강 일대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. 우선 22~24일 상위 마을 인근의 지리산 온천관광지 일대에서는 구례군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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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꽃눈 맞을까, 분홍 꽃비에 젖을까
봄은 축제의 계절이다.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만 모아도 전국일주가 가능할 만큼 많다. 산수유꽃과 매화꽃을 시작으로 벚꽃·유채꽃·진달래꽃·철쭉꽃 등이 이어달리기라도 하듯이 한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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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 아열대] ④ 한지형 육쪽마늘이 사라진다
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.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.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. 과연 그렇게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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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레저] 출발! KTX 봄꽃열차
철도공사가 꽃철을 맞아 5월 30일까지 'KTX를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' 상품을 판매한다. 고속열차로 봄꽃 명소 가까운 역에 도착한 뒤 버스로 꽃 구경을 하고 다시 고속열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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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리산에 케이블카’ 뜨거운 찬·반 논란
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찬·반 움직임이 뜨겁게 일고 있다. 지리산을 낀 자치단체들은 관광 수입을 위해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. 그러나 환경단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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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참 좋은데, 오시라 말도 못하고” 산수유꽃 만발한 구례 산동마을
3월 8일 오전 드론으로 촬영한 전남 구례 서시천변 풍경. 산수유꽃이 만발해 천변을 노랗게 물들였다. 사진에서 왼쪽이 산동면 대음마을이고 오른쪽이 반곡마을이다. 손민호 기자 벌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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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… 6월에 웃을 지자체는?
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. 환경부의 후보지 선정 시한(6월)이 다가오면서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, 경남 함양군·산청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케이블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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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·들·바다·온천 … 당신은 어느쪽에 더 끌리나요
일본 규슈(九州) 올레는 모두 4개 코스다. 하나같이 특징이 뚜렷하다. 규슈 섬 동서남북 지역에 하나씩 골고루 분포돼 있고, 산·들·바다·온천 등 저마다 특별한 매력을 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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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도, 골프장도 없다 … 시간이 멈춘 동화 속 마을
1 유후다케는 온천마을 유후다케를 지키는 정령과 같은 산이다. 화산이 폭발해 생긴 산이지만 사람을 받지 않는 산은 아니다. 산행이지만 산보마냥 편안하다. 국립공원은 인간이 자연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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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나리밭 3.3㎡에 100만원 … 회동저수지 땅값 들썩
부산시민의 상수원인 회동수원지 전경. 수원지 뒤로 금정구 오륜동 본동마을이 보인다. [송봉근 기자] 부산시민의 상수원인 회동수원지 주변 땅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. 회동수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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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비 흉내에 원시인 놀이…여행은 체험하는 거야
인증샷 말고는 남는 것 하나 없는 여행에 질린 걸까?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여행이 뜨고 있다. 특히 전에는 구닥다리로 여겨지던 전통문화 체험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. 고궁 야경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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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레저] 버스 타고 열차 타고
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관광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가 독특하다. 다만 객실은 가족 또는 일행끼리만 이용한다. 참가비에는 왕복 교통비와 숙박비.식사비가 포함돼 있다. 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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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문화유산답사기]제2부 2.금강산 초입 온정리
7월 9일 오전 8시40분. 우리는 평양 보통강려관을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.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는 점점 방울이 굵고 세차지더니 우리의 버스가 평양~원산간 고속도로에 들어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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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 천왕할매석상 큰 인기
고려 태조 왕건(王建) 모친의 모습으로 알려진 지리산 천왕할매석상(일명 聖母石像.사진)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. TV사극 왕건이 인기를 끌면서 중산리 천왕사에 있는 이 할매석상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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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부산(釜山)이야기
‘동래의 부산’에서 ‘부산의 동래’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. 영화 ‘국제시장’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.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